■ 진행 : 김영수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의 매카시 하원의장이부채한도 협상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부채한도는 올리는 대신에 정부 지출을 제한하는 게 골자입니다. 미국 정부의 긴축이 시장에는 어떤 변수가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또 깜짝 실적 발표로 급등한 '엔비디아 효과'로 국내 반도체 시장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상승세가 이어질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부채한도 협상 디폴트 우려, 이것 때문에 증시가 출렁거렸었는데 최종 합의했습니다. 어떻게 됩니까, 내용이?
[이인철]
그렇습니다. 정치인들은 최악은 피하고 보자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단 8부능선은 넘었어요. 부채한도 협상이 지연되면 누가 가장 피해를 볼까요? 바이든 대통령, 정치적 타격이 가장 큽니다. 공화당도 내년 선거 앞두고 건건이 바이든 행정부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는 바이든 대통령 그리고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사실은 G7 회담 일정을 단축하면서 간 이후로 거의 데일리로 만나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합의한 내용을 보니 다음 대선을 포함한 2024년까지 2년 동안은 부채한도를 상향해 주겠다. 대신에 조건을 걸었습니다.
내년 2024년 회계연도는 지출을 일단 동결해라. 연방정부에서 지출을 동결하고 2025년에도 예산을 1%만 증액해라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서 사실상 이게 공화당이 요구했던 안을 바이든 대통령이 수용한 셈이에요.
여기다가 추가적으로 막판 쟁점이 됐던 식량 보조 프로그램이라든가 푸드스탬프는 뭐냐? 이건 연방정부의 복지 수혜자들을 확대하려는 정책이었는데 이것도 공화당의 요구 조건, 강화하라는 요구 조건을 받아들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수세에 밀린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의 안을 전적으로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물론 세부조건이 완전히 드러나지는 않았어요. 과연 부채한도 상한이 얼마나 더, 31조 4000억 달러. 그런데 이게 얼마나 증액됐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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