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미술관 나들이…전시도 보고 게임도 즐기고
[앵커]
연휴 내내 궂은 날씨를 보이면서 야외 대신 실내 나들이를 택한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다양한 전시들이 마련된 도심 속 미술관에도 많은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나와 있습니다.
연휴 내내 날이 흐리고 비가 내려서 바깥 활동 하기가 불편한데요.
이곳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많아서 그런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몇 가지 전시들을 소개해 드리면요.
'전자적 숲;소진된 인간' 전시는 지쳐가는 일상에서 마음의 평온을 얻기 위한 현대인의 다양한 시도를 예술을 통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기간을 나누어 총 4부에 걸쳐 17개 음악과 퍼포먼스, 문학과 무용 등을 활용하는데, 현재는 '백남준과 함께 명상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장을 화려하고 거대한 게임장으로 꾸민 '게임사회' 전시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현대 미술과 게임의 접점을 찾아보고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커다란 스크린에 나타난 적을 총 모양 도구를 이용해 게임을 직접 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한국의 전위적인 실험미술사를 살피는 전시도 지난 26일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종일 비가 내리고 있어서 미술관을 찾아 특별한 전시도 보고 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함예진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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