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과 의회 간 부채한도 협상이 일부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채무불이행, 디폴트 시점이 당초 다음 달 1일에서 5일로 늦춰졌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에 서한을 보내 다음 달 5일까지 부채한도를 높이지 않으면 정부의 지불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옐런 장관은 다음 달 1일과 2일에 돌아오는 천3백억 달러 규모의 사회보장과 군인연금 지급은 맞출 수 있다면서 이 지출로 재무부 금고는 극도로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지금까지 디폴트가 시작되는 시점을 다음 달 1일로 예고하면서 정부 지출을 늦춰 디폴트 시한을 지연시킬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실무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졌다며 협상이 중대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양측이 대선을 염두에 두고 2년간 연방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대신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방안을 놓고 이견을 좁혔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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