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칸 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황금종려상 수상작은? / YTN

2023-05-27 45

세계 영화 축제의 메카죠? 칸 국제영화제가 12일 동안의 여정을 오늘 마칩니다.

올해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는 없었지만 '거미집'과 '잠' 등 여러 작품이 현지에서 상영돼 큰 박수를 받았는데요.

배우 송강호 씨는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고 합니다.

칸 현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내리 기자!

[기자]
네, 프랑스 칸입니다.


오늘 칸 영화제 폐막식인데요.

벌써 12일이 지났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16일 개막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오늘 1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폐막식은 오늘 오후 8시 반에 열리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관심을 끄는 건 경쟁 부문 영화 가운데 어떤 작품에 황금종려상이 돌아가느냐 일텐데요.

오늘 그 수상작이 발표됩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도 거장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주인공이 누가 될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경쟁 부문에는 모두 21편의 영화가 초청됐는데 황금종려상 수상 경험이 있는 감독의 신작만 5편이나 포함됐습니다.

그만큼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수상작 발표 후에는 폐막작이 상영됩니다.

올해 폐막작으로는 피터 손 감독의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선정됐습니다.

6월 개봉을 앞둔 디즈니·픽사 신작 영화, '엘리멘탈'은 유쾌하고, 가슴 따뜻하고, 놀라운 볼거리로 가득한 작품으로 소개됐습니다.

'엘리멘탈'은 '업'과 '인사이드 아웃', '소울'에 이어 4번째로 칸 영화제에서 선보이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입니다.


우리 영화 얘기도 빼놓을 수 없죠.

경쟁 부문 '진출'은 없지만 '관심'은 여전히 많았던 올해였던 거 같아요.

이런 가운데 배우 송강호 씨가 폐막식 시상자로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죠?

[기자]
네, 조금 전 전해진 소식입니다.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 씨가 이번 76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칸 폐막식에서는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심사위원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모두 9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지는 데 송강호 씨가 어떤 부문을 시상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송강호 씨는 2021년 영화 '비상선언' 주연배우이자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나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남우주연상 수상자, 그리고 올해 폐막식 시상자까지, 3년 연속 폐막식에 참석합니다.
... (중략)

YTN 강내리 (nr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30527162028018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