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합병' 이재용 회장, 한 달 만에 법원 출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 계열사 부당 합병 의혹과 관련한 재판을 받기 위해 오늘(26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습니다.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 여 만입니다.
검찰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비율을 이 회장에게 유리하도록 산정했고, 이 회장이 이를 승인했다며 2020년 9월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회장은 약 3년간 재판을 받고 있는데, 살펴봐야 할 내용이 여전히 적지 않아 1심 선고는 올해도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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