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시내 중심가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후 4시쯤 시드니 센트럴역 부근의 한 7층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화염이 솟구쳤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소방 당국은 소방차 20대와 100명이 넘는 소방관들이 출동해 불길을 잡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불길은 주거용 아파트를 포함해 이웃 건물로 번지기 시작했고 건물 외벽도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건물은 빈 건물이지만 일부 노숙자들이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다른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50명 이상이 대피한 상황이며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화재 진압과 안전을 위해 인근 도로가 폐쇄됐고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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