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시험인 6월 모의평가가 내일 실시됩니다.
이번 모의고사는 졸업생 지원자 비율이 19%로, 2011년 관련 통계를 공개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해 재수생이 강세를 보일 거란 전망입니다.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가 과반으로 사회탐구를 앞지르는 현상도 처음 빚어졌습니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6만3천여 명으로 전년보다 만3천여 명 줄었는데 재학생은 2만5천여 명 줄어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떨어졌지만 졸업생 등 수험생이 만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6월 모의고사에서 졸업생 응시 비율이 크게 늘면서 수능에서도 졸업생 비율이 역대 최다가 될 가능성이 나옵니다.
또, 이과 쏠림 현상이 더욱 가속화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 정원 확대 논의나 첨단학과·반도체 학과 신설 등 이과 모집 인원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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