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도 ‘깡통폰’ 제출…송영길 따라하기?

2023-05-25 162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25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송영길 전 대표가 SNS에 ‘비겁한 정치기획 수사’라고 했는데. ‘잘 방어하고 잘 말씀하시면 된다.’ 한동훈 장관, 또 이렇게 점잖게 이야기를 했는데. 어떻게 조금 들으셨어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지금 그 송영길 전 의원은 휴대폰을 그 깡통폰이라고 해서 본인이 기존에 있던 휴대폰은 아무튼 버렸는지 없앴는지 알 수 없지만. 검찰에 지금 제출한 것은,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은 완전히 그 새로운 휴대폰이고 초기화 시켰고. 거의 깡통폰을 지금 제출한 것이잖아요? 그러면 이것 자체로 수사기관에서는 증거인멸이라고 보죠. 그런데 그것을 그 과거에 한동훈 장관이 비밀번호를 가르쳐 주지 않은 휴대폰 제출했다고 해서 그것하고 무슨 차이가 있느냐. 둘 다 방어권 아니냐.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검로남불. 내로남불 비슷하게 그렇게 만든 것 같은데요. 사실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자기가 기존에 있던 휴대폰을 하여튼 없애고. 그것을 새로운 것을 가져다가 주고 깡통폰을 만들어서 제출했다. 이것 자체로 증거인멸인 것은 확실한 것이고요. 죄질이 나쁘게 보이죠. 그런데 기존의 휴대폰을 제출한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기존 휴대폰을 제출하고 비밀번호를 말하지 않는 것과는 다르죠. 이것은 증거인멸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물론 이 경우에도 죄질이 나쁘다고 해서 판사가 그 영장 발부의 하나의 원인이 될 수는 있지만, 증거인멸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완전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차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크게 지금 송영길 전 의원은 또 국민들께 약간 호도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것이죠. 마치 방어권 행사로 똑같은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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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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