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백단' 택시기사 신고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덜미

2023-05-25 2

'눈치 백단' 택시기사 신고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덜미

눈치 빠른 택시 기사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11일 오후 택시기사 A씨는 부산에서 경남 함안으로 가는 손님이 큰 액수의 현금을 받는다는 통화를 들었다며 "보이스피싱 같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에게 현금 1천만 원을 받은 뒤 다시 택시에 타는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1천만 원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고, 택시기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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