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지원할지는 추후 전황을 보고, 다른 상황을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우크라이나에 탄약을 지원할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질의에 현재까지 인도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도 우크라이나는 불법 침략을 당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미 탄약 50만 발이 간 정황이 있다는 질문에는 팩트가 틀리다고 반박하면서 현재 우크라이나에 우리가 직접 지원하는 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실장은 미국이나 폴란드를 거쳐 우회적으로 지원하는지 묻는 질의에도 폴란드를 통해 우회하는 사실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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