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한국 여권으로 미국 가려던 중국인, 파나마서 적발
가짜 한국 여권을 이용해 미국에 입국하려던 중국인이 환승지인 파나마에서 적발돼 출발지로 되돌아갔습니다.
파나마 이민청은 "가짜 한국 여권을 제시하며 여행 경로를 변경하려 한 중국 시민을 출발지인 에콰도르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남성이 가지고 있던 가짜 한국 여권과 본래 중국 여권을 함께 펼쳐놓고 녹화한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습니다.
파나마 이민당국은 또 위조된 영국 비자를 가지고 멕시코로 환승하려던 또 다른 중국인 3명도 붙잡아 출발지로 다시 가도록 명령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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