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자사 앱 금지' 美 몬태나주에 소송…"표현자유 침해"
몬태나주가 미국에서 주 단위로는 처음으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사용을 내년부터 전면 금지할 예정인 가운데 틱톡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틱톡은 몬태나주 미줄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우리는 우리의 사업과 몬태나주의 수십만명 틱톡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의를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틱톡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인 법률이며 근거 없는 추측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에서 10~20대 위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틱톡은 최근 안보 위협을 이유로 고강도 퇴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틱톡_금지 #틱톡_몬태나 #틱톡금지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