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재산 숨긴 고액체납자 557명 집중 추적

국세청, 재산 숨긴 고액체납자 557명 집중 추적

국세청은 지능적으로 재산을 숨겨 세금 납부를 회피한 고액체납자 557명에 대해 집중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부동산을 공동 소유하는 '합유'를 악용하거나 복권 당첨금을 숨기는 방식 등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한 261명을 상대로 재산을 추적해 체납세금 103억원을 징수·확보했습니다.

또, 가족 명의로 재산을 숨겨놓고 호화 생활을 해온 체납자 296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한편, 지난해 국세청이 고액체납자 재산 추적 조사로 징수·확보한 체납세금은 총 2조5,629억 원입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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