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4년만에 광역동 폐지…'구' 체제 전환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동' 체제를 도입한 경기 부천시가 4년만에 다시 3개 '일반구' 체재로 돌아갑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부터 광역동을 폐지하고 3개 일반구를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미·소사·오정구 등 3개 구가 신설되며, 기존 10개 광역동은 소사동·춘의동·범박동 등 37개 일반동으로 바뀝니다.
부천시는 2019년 행정 효율을 높인다는 이유로 구청을 없애고 행정동을 36개에서 10개 광역동으로 줄였지만, 행정 사각지대나 주민 불편 등이 잇따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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