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G7 정상회의 개막일에 맞춰 전략핵잠수함 SSBN 메인함이 필리핀 해역에서 작전 중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메인함이 9일 필리핀 해역에서 수면 위로 부상해 헬기로부터 물자와 장비를 공급받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메인함이 한반도 주변에 이미 전개됐거나 한국 기항이 임박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가 SSBN의 한국 기항 날짜 등을 협의한 것이 있는지 질문에 워싱턴 선언을 토대로 전략자산 전개에 대해 필요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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