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숨은 주인공은?...존재감 '뿜뿜'한 젤렌스키·마크롱 [앵커리포트] / YTN

2023-05-22 350

G7 정상회의에서 홀로 '동분서주' 가장 숨 가쁘게 뛰어다녔던 정상이 있습니다.

G7 국가도 아닌데, 존재감을 부각했던 신 스틸러, 바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입니다.

정상회의 첫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마주 앉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종횡무진' 행보는 이튿날에도 이어졌는데요.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윤석열 대통령까지 잇따라 만나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뛴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는데요.

미국으로부터 5천억 원 규모의 재정·군사 지원을 얻은 것은 물론 영국은 당장 올여름부터 F-16 전투기 조종사 교육을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 역시 지뢰 제거 장비와 긴급 후송 차량 등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깜짝 주인공' 젤렌스키 덕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틈새 주목을 받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태우고 온 항공기, 바로 프랑스 정부 국적기였기 때문이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 뜻하지 않게 프랑스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해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도 SNS에 '프랑스 공화국 색깔의 비행기가 히로시마'에 도착했다는 글을 올리며, 젤렌스키의 외교적 성과 배경엔 프랑스의 지원이 있었다는 점을 은근히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G7 정상회의의 숨은 주인공 젤렌스키와 마크롱.

지금까지 앵커리포트였습니다.



김대겸[kimdk1028@ytn.co.kr]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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