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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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G7 정상회의 참석…바이든 "우크라에 모든 지원"

2023-05-21 0

젤렌스키 G7 정상회의 참석…바이든 "우크라에 모든 지원"

[앵커]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과 잇따라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서방 주요 나라들은 신형 전투기를 건네줄 가능성까지 열어놓으며 화답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주요 7개국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대반격을 앞두고 적극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또 유럽의 주요국 정상들과도 개별 면담을 이어갔습니다.

그동안 우크라이나의 거듭된 전투기 지원 요청에 미온적이었던 서방 국가들의 태도에도 달라진 기류가 감지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 대한 F-16 조종 훈련을 승인하며, 다음 단계의 군사지원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협상할 만한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영국 리시 수낵 총리도 "우크라이나가 향후 필요로 하는 공군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러시아를 압박했습니다.

"몹시 기쁩니다, 동맹국들에 정말 감사합니다. 우크라이나와 국민들이 집과 가정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통적으로 러시아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인도에도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적극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현지에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이목이 쏠리면서 이례적으로 폐막 하루 전 G7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일본에 간 사이,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를 완전히 점령했다고 주장했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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