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가 지난 14일부터 어제까지 아덴만 등 중동 해역에서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인 CTF-151이 주관하는 대규모 대해적 집중 작전에 참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작전명 '한울'로 명명한 이번 작전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등 14개 국가의 연합전력과 유관기관이 참가했습니다.
참가국들은 해역에서 해상경비와 대해적 경고방송 등을 하며 연합전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지난 17일 작전에는 한국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과 이탈리아 해군 '리조함'이 전술기동과 무선신호훈련 등을 하며 대해적작전 임무수행에 필요한 상호 운용성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작전을 지휘한 고승범 준장은 앞으로도 공동의 의지를 결집해 CTF-151 주도하에 안전한 해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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