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바흐무트 완전 점령" 주장...우크라 "격전 중" / YTN

2023-05-21 621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를 완전 점령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이 나온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이를 부인하면서도 전황이 좋지 못하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평화 중재 움직임도 다방면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우크라전 발발 이후 최장기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바흐무트 전황이 우크라이나아게 불리하게 돌아가나 보군요

[기자]
러시아 용병 기업이죠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현지 시간 20일 바흐무트를 완전 점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리고진은 병력의 휴식과 재훈련을 위해 오는 25일 바그너 그룹은 바흐무트에서 철수하고, 러시아 정규군에게 해당 지역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프리고진 주장을 우크라이나는 부인했지만 전황이 좋지 않음을 인정했습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텔레그램에서 "바흐무트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방어군이 바흐무트의 기반 시설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으론 평화 중재 움직임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죠?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자신이 제안한 평화 공식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립적 입장을 취해온 인도에 대해 러시아 철수와 정의 회복 등을 촉구해 온 우크라의 입장을 지지해 달라고 제안한 겁니다.

중국의 중재 외교 특사 리후이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는 지난 16일부터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방문했고, 프랑스 독일을 거쳐 마지막으로 러시아를 찾을 계획이었는데,

러시아 방문에 앞서 유럽연합, EU와 조율 일정을 추가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평화 중재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고위급 특사를 파견합니다.

우크라전 종식을 위한 평화 임무는 유력한 차기 교황 후보 마테오 주피 추기경이 맡습니다.

주피 추기경은 젤렌스키, 푸틴 대토령을 각각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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