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진행...원폭 피해자 위령비 공동 참배 / YTN

2023-05-21 312

■ 진행 : 나경철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조진구 경남대 일본센터장, 조은지 대통령실 출입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한일 정상이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하고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그리고 대통령실 출입하는 조은지 기자와 함께 의미와 전망 짚어봅니다.

두 분 계속해서 고생해 주고 계시는데 조금 더 힘을 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조금 전에 한일 정상이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조진구]
아까 모두발언을 보니까 공동참배에 대한 의미를 조금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기시다 총리는 한일관계뿐만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하는 말씀을 하셨던 것 같고 대통령께서는 지난 서울 정상회담 때 기시다 총리가 말했던 가슴이 아프다, 이 말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커다란 반향을 가지고 지켜봤다 하는 말씀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런 기시다 총리의 용기, 사실상 그 용기가 이번에 공동참배라는 형태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는데 결국 조금 아쉽다고 한다면 공동참배를 한 것에 대한 의미를 좀 더 기시다 총리가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와닿을 수 있는 말로 쉽게 표현을 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말은 없어서좀 아쉽습니다마는 앞으로 이런 모습들을 자주 보게 될 것 같고 또 정상 간의 신뢰가 그 어떤 때보다 돈독해졌기 때문에 이런 정상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정상만 하는 게 아니라 장관, 실무자 차원에서도 다양하게 깊이 있는 논의를 해갈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저는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지금 조은지 기자께도 여쭤볼게요. 한일 정상회담 진행됐는데 오늘 전체적인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자]
사실 정확히 2주 만이고 올해 들어서 벌써 세 번째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다섯 번째 한일회담인데요. 기시다 총리가 모두발언을 말했습니다. 두 달 사이에 세 번째 회담이다. 굉장히 자주 만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서울에서 2주 전에 만났을 때회담만 102분을 했고요.

그 이후에 공동기자회견 또 관저 만... (중략)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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