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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방일 이틀째 공방…"심리적 G8" VS "들러리"

2023-05-21 0

윤대통령 방일 이틀째 공방…"심리적 G8" VS "들러리"

[앵커]

여야는 윤대통령의 방일 활동에 상반된 평가를 내놓으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G7 국가 반열에 올랐다는 국민의힘과, 후쿠시마 오염수를 고리로 일본의 들러리가 될 것이라는 더불어민주당 간 날카로운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윤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을 두고 연일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원자폭탄 피해 한국인들을 최초로 만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외교적 성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한민국은 심리적 G8 국가 반열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룰 메이커, 글로벌 중추 국가로 우뚝 섬으로써 동포들의 든든한 조국이 될 것을 다짐하며…"

'외교 슈퍼위크'에 돌입한 만큼, 한일 관계 개선 등 정상외교에서 쾌거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대통령의 G7 참석과 우리나라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을 연결해 대여 공세에 나섰습니다.

"때마침 열리는 G7 회의에서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이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오염수 구경이나 하고 돌아오는 시찰단이 일본의 들러리 노릇이나 하는 것은 아닌지 국민 걱정이 커져만 갑니다."

민주당 소속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SNS를 통해 "오염수와 인사만 하고 오는 시찰단은 반대한다"며 가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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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