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의 지인이 직접적으로 살인을 방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에서 오늘(19일) 이은해의 지인 A 씨에 대해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은 이은해 등에게 피해자가 심리적으로 지배되는 것을 알고도 A 씨는 먼저 다이빙을 하는 등 안전하다는 확신을 줘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A 씨 변호인은 살인을 방조할 의도가 없었고, 119구급대가 현장에 올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구호 조치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계곡에서 이은해 등이 남편 윤 모 씨를 살해할 때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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