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영빈관으로 쓰였던 덕수궁 돈덕전이 재건 착수 약 5년 만에 올해 9월 문을 엽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돈덕전 건물 재건에 이어 최근 주변 정비와 조경 공사를 모두 마쳐 내부 전시 준비가 끝나는 오는 9월 정식 개관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2일 덕수궁 돈덕전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정식 개관에 앞서 7월부터 돈덕전 모습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돈덕전은 덕수궁 석조전 뒤쪽에 있는 서양식 2층 건물로, 고종 즉위 4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장으로 사용하고자 건립된 뒤 외교를 위한 영빈관 등으로 쓰이다 1920년대 들어 일제에 의해 헐렸습니다.
문화재청은 2017년 발굴조사에서 나온 타일과 벽돌 등 유구와 고증 사진을 토대로 2018년 설계를 마친 뒤 2019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1월 돈덕전을 준공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3051910475757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