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英 교수 초청 간담회
英 교수 "오염수 1ℓ 마실 수 있다" 발언 논란
민주 "안전성 평가 안 하는 시찰단, 뭐하러 가나"
이재명, 내일 ’오염수 방류 규탄’ 장외 집회 홍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여야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등 현안을 두고 벌써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을 두고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윤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여야에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화두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방사선 분야 전문가인 웨이드 앨리슨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를 국회로 초청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엽니다.
앨리슨 교수는 지난 15일 한국원자역연구원과 간담회에서 희석되지 않은 후쿠시마 물 1ℓ가 있다면 바로 마시겠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 인물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성이 과장돼 알려지고 있다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오늘 국민의힘 간담회 주제 자체도 '방사능 공포 괴담 유포와 후쿠시마'인 만큼 과학과 사실을 바탕으로, 잘못된 정보는 바로 알려야 한다는 메시지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에 관한 한일 실무단 협의 결과를 발표를 앞두고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이원영 의원은 아침 라디오에서 시찰단이 안전성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 말대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럴 바엔 뭐하러 세금을 들여 파견하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SNS에 내일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 행동의 날' 집회 포스터를 올리고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김남국 의원이 투자했던 가상화폐 발행사를 찾는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꾸린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잠시 뒤 김남국 의원이 보유했던 가상화폐 위믹스의 발행사, 게임업체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합니다.
진상조사단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김 의원이 위믹스 코인을 대량으로 거래한 경위와 미공개 정보 유출, 입법 로비 등 부정행위가 있었던 게 아닌지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을 ...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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