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배기 굶겨 숨지게 한 20대 부부…징역 30년 확정
두 살배기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와 계부가 대법원에서 징역 30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친모 A씨와 계부 B씨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재작년 10월부터 약 5개월간 딸에게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는 등 학대·방임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부는 생후 17개월 아들도 방임해 영양실조 등을 앓게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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