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틈 들어온 ‘철사 올가미’…용의자의 놀라운 정체

2023-05-18 3,303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 영상, 계속 보면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여성 혼자 사는 집에 누군가가 무단 침입을 하려고 했다. 저렇게 문틈으로 철사를 넣었다. 꽤 충격적인 사건이었는데, 어제오늘 많이 공분을 자아내기도 했고. 대략 용의자가 특정이 되었다면서요?

[허주연 변호사]
예. CCTV와 지문으로 용의자가 잡혔습니다. 부동산업체 직원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남성 이야기로는 이 집이 경매 매물로 나와서, 입찰 매물로 나와서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던 것이고 안에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변명을 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매물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집주인이나 거주자 동의 없이 저렇게 한다는 것은 당연히 주거침입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벌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고. 그리고 지금 만들어진, 미리 만들어놓은 저 올가미 모양의 철사를 이용했잖아요.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을 가능성도 있어요. 저런 식으로 계속해서 집 내부를 확인하고 다녔을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또 다른 범죄 목적이 있었거나 아니면 범위가 또 생길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혹시 여죄가 있지는 않은지, 상습성은 있지는 않은지 조금 더 조사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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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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