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아이템 투자 유인…600억대 가로챈 일당 검거

2023-05-18 2

가상아이템 투자 유인…600억대 가로챈 일당 검거

가상 아이템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수백명으로부터 600억원 상당을 가로챈 다단계금융사기범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온라인 P2P 사이트 대표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 업체 지사장 B씨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P2P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가상의 아이템에 투자하면 수익을 챙길 수 있다고 홍보하며 435명으로부터 6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가상 아이템을 구매했지만 대부분 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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