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공대 한전 출연액 일부 축소 추진
정부가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의 올해 한국에너지공대 출연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를 논의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약 1,600억원으로 책정된 한전의 에너지공대 올해 출연액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관계 부처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흔히 '한전공대'로 불리는 에너지공대는 지난해 3월 전남 나주에서 개교했으며, 현재 학부 1∼2학년 학생 약 200명이 재학 중입니다.
다만 정부는 지난해 말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결정된 올해 310억원의 중앙정부 출연 부분은 예정대로 집행할 방침입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한전공대 #에너지공대 #출연액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