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상중계 : 한용선 제주양식수협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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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중계 : 한용선 제주양식수협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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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화상중계 : 한용선 제주양식수협조합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시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가장 걱정하고 계신가요?
◆한용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될 경우, 우리 사람에게 유해성 여부를 떠나서 그 자체만으로도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수산업계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면 이 수산물이 과연 안전할까. 이걸 의심하는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멀리 하는 상황을 걱정하고 계시다,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요. 주변에 다른 양식 어민분들도 계실 거고요. 그리고 배를 타고 나가서 수산물을 잡아오시는 어민분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의 얘기를 두루두루 많이 들으실 것 같아요. 어떤 부분 걱정하고 계시던가요?
◆한용선> 이건 우리 생존권의 문제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양식을 하고 바다에 나가서 고기를 잡아와도 판매를 못하면 결국 우리 업을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건 생존권의 문제다. 우리의 생존권이 달려 있다. 그래서 제주도와 정부에 이런 대책을 빨리 세워달라는 게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앵커> 생존권이 걸린 문제다. 최근에 제주도에서 수산업위기대응 특별대책 회의가 열리지 않았습니까? 이 자리에 조합장님도 참석하셨고 여기서 하신 말씀을 보니까 오염수 방류는 대한민국 수산업과 어촌 붕괴를 일으키는 문제다. 심각하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
◆한용선> 우리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고기를 기르고 고기를 잡아와서 판매를 못하면 누가 어촌에 남아서 이 생업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사람이 떠난다는 말까지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촌이 더 지속적으로 갈 수 있느냐, 생업을 못하는데 어촌에 누가 남아 있겠습니까. 그래서 어촌이 붕괴된다. 그런 의미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앵커> 안전 우려 때문에 수산물을 소비자들이 멀리하고 결국에 어촌에서도 더 이상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머물지 않고 떠나게 될 걱정까지 하고 있다, 이런 말씀이셨고요. 제주산 수산물에 대해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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