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전국 소·돼지농장서 구제역 백신 접종
정부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모레(20일)까지 전국 소, 돼지 농장에 대해 구제역 백신 접종에 나섭니다.
또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청주와 증평, 인접한 대전, 세종 등 7개 시군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소의 반입과 반출을 제한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를 이같이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4년여 만에 구제역 발생이 보고된 지난 10일 이후 6일 만에 확진 사례는 총 10건으로 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됐고, 국내에서 사용 중인 백신으로 방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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