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인근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서해5도 연평도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도주한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에 나포됐습니다.
중부해경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오늘(17일) 오전 10시 반쯤 연평도 남서쪽 18.5km 해상에서 북방한계선을 7km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50톤급 중국어선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에는 선장 등 중국인 선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불법으로 잡은 꽃게 5kg과 잡어 10kg 등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중국인 선원들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으며, 불법조업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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