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형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지구촌 곳곳이 폭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엘니뇨 현상이 시작되면서 극단적인 날씨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엘니뇨가 무엇이고,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을 줄 지 있는지, 김형준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일단 엘니뇨가 올해 시작되면 여러 가지 기후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런 얘기는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아마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그런 개념이어서 일단 우리가 더 추가적으로 알 건 없는지, 오해하고 있는 건 없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최근에 외신을 통해서 보면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 소식이 있어요.
특히 가까운 동남아 국가 같은 경우에도 40도를 훨씬 넘어서는 그런 굉장히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는 소식이 있었고. 이런 얘기들도 엘니뇨라든가 이런 거하고 연결지어 설명할 수 있는 건가요?
[김형준]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최근에 일어난 동남아 쪽에서의 폭염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사실 엘니뇨보다는 최근에 있었던 트리플 딥 라인이라고 하는데요.
엘니뇨의 반대 현상이 이어지게 되면서 그쪽에 열이 계속 축적되고 있었던 게 지금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거기에 여름의 기후가 더해져서 폭염으로 진행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라니냐의 여파일 것이다, 이렇게 분석을 해 주셨는데. 그럼 엘니뇨는 무엇이고 라니냐는 무엇인지. 우리가 여러 가지 기사를 통해서 여러 번 들었을 뻔한 단어입니다마는 개념을 정확하게 정의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엘니뇨는 무엇인가요?
[김형준]
엘니뇨는 일단 잘 알려진 것은 동태평양 그러니까 남아메리카의 서해안 쪽의 수온이 상승하는 그런 현상을 보고 엘니뇨라고 하죠.
그리고 엘니뇨가 발달되는 현상은 원래 기본적으로 적도 지방에서는 동풍이 붑니다.
그래서 무역풍이라고 얘기하죠. 그 무역풍이 있기 때문에 표면에 더워진 해수가 서태평양으로 계속 쌓이게 됩니다, 바람에 밀려서. 그렇게 쌓이게 되면 이게 보통 상태인데요.
무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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