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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우승반지 5개 채우고 싶어…FA는 열린 마음"

2023-05-17 1

오세근 "우승반지 5개 채우고 싶어…FA는 열린 마음"

[앵커]

2011년 KGC 인삼공사에 입단해 통산 4차례의 우승을 견인한 '라이언킹' 오세근 선수가 은퇴 전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오세근 선수가 인삼공사에 남을지, 다른 팀으로 떠날지도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정주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KGC인삼공사의 통산 4번째 우승을 이끌고, 개인 통산 3번째 플레이오프 MVP에 오른 오세근.

300여통의 축하 메시지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안양 팬들의 말이었습니다.

"팬 분들이 축하해주신 게 너무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축하 반 걱정 반 하시더라고요. 우승을 해서 너무 축하한다고 말씀하셨고 안양에 꼭 오래오래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말씀을…."

우리 나이 37살인 오세근은 은퇴하기 전 다섯 손가락에 우승 반지를 채우는 게 목표입니다.

그 꿈을 이루고 싶은 곳도 안양이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반지를 4개를 꼈는데 하나 더 끼고 싶은 욕심이 있고요. 일단은 5개 껴보고 싶습니다."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며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오세근은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원클럽맨'으로 남고 싶은 마음에 인삼공사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협상을 하고 있지만, 다른 구단들도 오세근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최준용 선수도 있고 양홍석, 문성곤 선수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일단 안양에서 제일 관심이 많으니까 저도 여러 상황을 좀 지켜보면서 오픈 마인드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있는 올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는 마음도 내비쳤습니다.

"한편으로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기도 하고 태극마크가 주는 의미도 남다르기 때문에 그것도 가고 싶지만 불러주셔야 하는거고 몸상태 따라서 결정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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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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