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패션쇼 후 밤늦은 뒤풀이…한밤 소음 신고 52건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가 경복궁 인근 한 건물에서 늦은 시간까지 패션쇼 뒤풀이 행사를 진행하다 경찰로부터 범칙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6일) 서울 종로구 한 건물 인근에서 소음과 빛 공해를 호소하는 신고가 밤 9시 반쯤부터 자정까지 50여건 접수됐습니다.
구찌가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진행한 뒤 뒤풀이 파티를 연 것인데, 경찰은 계도에 나섰다가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범칙금을 두 차례 부과했습니다.
구찌 측은 "주민들이 느낀 불편함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구찌 #패션쇼 #뒤풀이 #소음신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