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 민평련 소속 의원 34명이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자진 신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의원 등 민평련 소속 의원들은 오늘(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불거진 국회의원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국민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 같은 입장을 냈습니다.
민평련은 선출직 공직자들의 윤리 의식 제고와 당 쇄신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당 소속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이 중앙당에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자진 신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가상자산을 재산신고 대상에 포함하도록 계류 중인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법 시행 전엔 국민권익위원회에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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