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에서 천 마리가 넘는 개가 학대로 죽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개를 넘겨준 농장 주인 등을 추가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개 농장 주인과 번식업자를 비롯한 32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노령 견이나 사육 가치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개들을 처리해 달라며, 60대 남성 A 씨에게 마리당 만 원씩 주고 건네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앞서 지난 3월 양평군에 있는 주택에서 개 천2백 마리를 굶겨 죽인 혐의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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