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강래구 구속기한 27일까지 연장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피의자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에 대한 구속기한이 연장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8일 구속된 강씨의 구속기한을 오는 27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강씨는 재작년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당시 후보 당선을 목적으로 현역 의원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총 9,400만원이 전달되는 데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강씨를 상대로 자금 출처와 봉투 살포 경로 등 돈의 흐름을 규명해 공범 간 공모관계를 밝히는 한편 수수자 특정 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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