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시세조종 막는다…10년간 거래 전수조사

금융당국 시세조종 막는다…10년간 거래 전수조사

금융당국이 최근 벌어진 차액결제거래 관련 주가 폭락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한국거래소를 통해 최근 10년간 거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주 주가 폭락 사태 대응책과 관련한 비공개 당정 협의에서 거래소가 이 같은 내용의 시장감시시스템 개편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거래를 전수 조사하고 1년 이상 장기 작전도 불공정거래 혐의 종목 선정 시 포함하겠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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