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단체 두 곳, '직권 남용' 혐의로 강기정 광주시장 고소 / YTN

2023-05-15 682

공법단체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5명과 5·18 기념재단 관계자를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두 단체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 교육관'을 위탁 운영하는 사업자 공모 과정에서 강 시장 등이 부적절하게 개입해 입찰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광주시가 입찰공고를 통해 5·18 부상자회를 교육관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해놓고, 여러 단체의 항의를 받아 계약 체결을 미루더니, 수탁기관 선정을 취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5·18 부상자회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고쳐달라고 요청했지만, 보완되지 않아 교육관 운영 수탁 기관 선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정 절차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된다며 두 단체가 사실 아닌 추정을 근거로 고소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3051513444709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