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가상자산 투자 논란이 불거진 김남국 의원이 검찰에 고발당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오늘(15일) 김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 의원은 김 의원의 투자금 출처가 여전히 소명되지 않고 있고, 만약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코인을 받고 가격을 높이려 관련 법안을 발의한 거라면 뇌물수수 혐의도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김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이와 별도로 서울남부지검도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에서 김 의원의 의심거래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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