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이 KIA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한화와 SSG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만원 관중 앞에서 열린 호랑이와 곰의 '단군 매치'.
승부는 4 대 4로 팽팽히 맞서있던 8회 말에 갈렸습니다.
KIA 내야진의 악송구 뒤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뽑은 두산은 양의지의 홈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양의지 / 두산 베어스 포수 : 정말 이렇게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선수들이 정말 힘 많이 얻고 좋은 플레이로 보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IA 선발 양현종은 통산 162승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한화와 선두 SSG는 연장 12회까지 혈투를 벌였지만, 3 대 3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롯데 스트레일리는 최하위 kt를 상대로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생일을 맞은 서튼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리라는 큰 선물을 줘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LG는 삼성 뷰캐넌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태훈을 상대로 석 점을 뽑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오지환 / LG 트윈스 내야수 : 비등하게 경기를 가고 있었기 때문에 추가점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좋은 타이밍에 (결승타가) 나온 것 같습니다.]
NC는 에이스 페디의 호투로 키움을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영상편집: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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