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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5개' 최대 위판장 가동..."수산업 전진기지" / YTN

2023-05-13 507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위판장 목포 북항에 개장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86년 만에 새롭게 단장
750억 원 투입해 어업과 관련된 모든 시설 구축


국내에서 가장 큰 수산물 위판장이 목포 북항에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서남권 수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어떤 점 때문인지, 오선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목포 북항에 개장한 수산물위판장.

어선이 정박하자마자 수산물을 위판할 수 있고, 낙지와 광어, 민어 등 30여 종의 수산물이 판매됩니다.

최신 설비를 갖춘 얼음 공장은 하루 80여 톤의 얼음을 생산합니다.

[김청룡 / 목포수협 조합장 : 그동안 위판이나 냉동 보관, 가공이 흩어져 있었는데 한 군데 집적화돼 있어서 그동안 낙후된 수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확보가 되고, 여러 가지 판로 개척이나 수산물 유통 물류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37년, 목포어업조합으로 출발한 목포수협이 80여 년 만에 터를 옮겼습니다.

750억 원이 투입된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는 축구장 15개 크기로, 10개 건물이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위판부터 수산물 가공 유통, 해양 관광 역할까지 수행하는 다기능 어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박홍률 / 목포시장 : 목포 수협과 함께 착실히 준비해서 우리 목포가, 우리 목포권이, 서남권이 세계적인 김 산업의 중심, 또 수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수협이 떠난 선창에는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접안 시설과 함께 항만 재개발이 이뤄집니다.

어업인의 무사 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 기원제도 3년 만에 열렸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앞으로 이렇게 수산 지역 종합단지, 또 현대화된 위판장, 자동화된 여러 가지 시설들이 갖춰졌기 때문에 우리 서남권 우리 어업인, 우리 수산업이 앞으로 돈 버는 수산업으로 활짝 그 길을 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 수 전국 최대 규모에 걸맞게 목포 수협이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으로 수산업 백년대계를 이끌 준비를 마쳤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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