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화폐' 보유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 민주당이 쇄신 의원총회를 열죠. 이 자리에서 김남국 의원의 의혹을 조사하는 윤리감찰단의 중간 보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당 안팎의 '의원직 사퇴' 압박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두 분 모시고 한주간 정국 이슈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이 내일 의원총회를 연다고는 합니다마는 일단 지금 민주당 당차원의 대응이 좀 늦지 않았느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일단 민주당 입장에서는 두 갈래로 접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진상조사단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윤리감찰.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데. 일단 내일 의원총회에서는 이번 파문과 관련해서 어느 정도 수위에서 다뤄질까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종근]
일단 진상조사단의 결과는 좀 늦게 나올 것 같습니다. 김병기 단장도 그렇고 실제로 어떤 돈으로 위믹스에 투자했는가와 관련된 부분 그리고 현재 불법적인 요소들은 무엇인가. 이런 부분들과 관련해서 면밀하게 따져보겠다.
기자들의 질문에 계속 그렇게 답변하는 것을 보면 전체적으로 진상조사단의 결과가 의총에 반영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런데 일단 윤리감찰단의 결과는 빨리 나올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반적인 게 아니라 아주 축약돼서 즉 상임위 활동 중에 이런 투기나 투자를 했느냐에 대한 문제로 국한되는 것으로 보여요.
왜냐하면 이재명 당대표가 특별히 윤리감찰을 지시한 이유가 바로 상임위 활동 중에 그것이 있느냐 없느냐는 언론 보도 직후에 나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시분초까지 지갑에 투자한, 이체를 한다거나 매매한다거나 이런 정보들이 지금 다 나오기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보면 상임위 활동 특히나 김남국 의원이 활약을 했던 부분들. 법사위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라든지 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위 의혹과 관련된 직접적으로 질문하는 그 와중에서도 지갑에 이체된 시각대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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