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0일' 아기 뇌출혈…학대 의심 신고에 30대 부모 조사
뇌출혈 증상이 있는 생후 60일 된 아기가 학대당한 것 같다는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어제(12일) 인천의 한 병원 측이 "학대가 의심되는 남자아이가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생후 60일 된 A군은 병원 도착 당시 뇌출혈과 함께 갈비뼈도 약간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의료진은 A군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지만 장애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동학대 혐의로 A군의 아버지 33살 B씨와 어머니 30살 C씨를 조사했으며 사건 경위 등을 추가로 살펴본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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