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된 최원호 신임감독이 잠시 뒤 SSG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정식 감독 데뷔전을 치릅니다.
한화는 어제 삼성과의 경기를 마친 뒤 수베로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최원호 2군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수베로 감독의 경질 배경에 대해 "지나치게 실험적인 야구를 펼쳐 내부적으로 교체 논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감독은 지난 2020년 한용덕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대행 신분으로 114경기를 치렀고, 이후 수베로 감독이 부임하자 줄곧 2군 감독을 맡아왔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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