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병역비리' 김승준·김명준에게 징역 1년 구형 / YTN

2023-05-12 872

검찰이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하며 병역 의무를 피하려고 했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축구 김승준 선수와 김명준 선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이들이 범행을 자백하고 있으나 병역을 피하려 속임수를 쓴 점 등에서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에서 김승준 선수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지난 6개월 동안 끊임없이 반성했고, 군에 자진 입대하겠다며 선처를 구했습니다.

김명준 선수 역시 잘못을 시인하며, 올해 한 아이의 아빠가 되는 만큼 재판부가 한 번만 선처해주면 군 복무를 이행해 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겠고 밝혔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병역 컨설팅 명목으로 브로커에게 돈을 건네고 범행 시나리오를 받아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해 병역 등급을 낮게 받거나 면제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4일에 내려집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51212185141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