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전환되고 의원급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권고로 전환됩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가 3년 3개월여 만에 '심각'에서 '위기'로 하향되면서 방역 완화 조치가 이뤄지는 건데요, 오늘 결정된 중대본 회의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
첫째,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둘째, 신종 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이후 범정부 정책 과제 수립 추진 계획입니다.
제가 먼저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고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질병청장께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발표와 국내외 유행 상황, 방역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의 6월 1일부터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그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조치는 자율 기조로 전환하게 됩니다. 수차례의 코로나 재유행에도 불구하고 전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슬기롭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올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일상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그리고 방역의 최일선에서 하나의 팀을 이뤄 헌신과 희생으로 국민을 보살펴주신 의료진과 방역요원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애쓰신 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정부는 또한 향후 발생할지 모를 감염병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그간의 경험을 활용하여 신종 감염병 대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중장기 계획의 주요내용은 신종 감염병 감시 체계 및 예방 고도화를 통해 조기에 위험을 감지하여 확산을 차단하는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 유입 이후에는 조기에 전국적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방역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견고한 감염병 대응 기반 마련을 위해 감염병 전문 병원 등과 같은 인프라와 관련 법 제도, 백신 치료제 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범정부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시행하여 위기 대응 역량을 확충하겠습니다. 코로나19는 지난 3년 넘게 의료, 고용, 경제, 산업 등 사회 각 분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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