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세포탈 혐의' 이화그룹 회장 구속영장 청구
이화그룹 조세포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룹 회장과 총괄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8일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과 김성규 총괄사장에 대해 조세포탈, 횡령, 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비자금 114억원을 조성하고, 2015년 부터 2017년 증권 저가매수 후 허위공시 등으로 124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12억원 상당의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포탈과 173억원의 자금을 신고하지 않고 해외로 불법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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