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1년 내내 전임 정부와 야당 탓만 하고 있다며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4년 역시 실패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대구시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년 경제는 추락하고 안보는 무너졌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취임사의 초심을 되새겨달라며 국정파탄을 막기 위해 정치와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정치는 경쟁이어야 하는데 정쟁을 넘어 아예 전쟁이 돼가고 있다며 총리와 내각의 대대적 쇄신을 촉구하고, 국민과 야당의 고언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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