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설화와 '공천 녹취' 유출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당 윤리위의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더는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에 사죄드린다고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태영호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려고 합니다.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그리고 우리 당원들에게 큰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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